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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국내 리서치 평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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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타사가 개발한 대작 게임들을 유통하면서

이익을 거뒀을 뿐 자기 게임이 없다는 평가가 뼈아팠던 카카오게임즈다.

하지만 이번 '오딘'은 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한 관계사에서

개발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을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제 관심은 비로소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카카오게임즈가 이 같은 상승세를 얼마나 이어갈 수 있을지에 모아진다.

 


지난달 29일 출시한 '오딘'은 지난 2일부터 사흘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게임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전 예약에 400만명을 넘는 유저가 참여했고,

출시 직전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긴 했지만

출시 직후 엔씨소프트가 자랑하는 '리니지 형제'를 뛰어넘는 매출을 기록한 것은 기대 이상의 성과다.

이 같은 인기에 카카오게임즈는 출시 하루 만에 4개의 신규 서버 추가에 나섰을 정도다.


카카오게임즈로서는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이 그동안 선보인 적이 없는 신규 지식재산권(IP)이라는 점에서 더욱 반갑다는 분위기다.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 '검은사막' '배틀그라운드' '가디언 테일즈'를 서비스하며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역량을 키워왔지만,

타사 인기 게임의 유통·배급 등 퍼블리싱에만 특화된 게임사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 '자체 대박 게임'에 목마른 상태였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이후 첫 게임으로 블루홀의 PC MMORPG '엘리온'을 선보였지만

국내에선 큰 흥행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 1분기 영업비용 1145억원의 절반을 넘는 603억원을 지급수수료로 쓰며

자체 IP가 없는 설움을 겪기도 했다.

'오딘'을 제작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카카오게임즈가 지분 21.6%가량을 가지고 있는 관계사인 만큼

퍼블리싱 위주라는 카카오게임즈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오딘'이 신규 IP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만큼

계속해서 안정적인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도 고공 행진하고 있다.

증권가 추산으로 '오딘'이 첫날 판매액 70억원,

이틀 동안 150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공모가 2만4000원으로

상장한 뒤 '따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가 결정된 후 이틀 연속 상한가)'을 기록했다가

4만~5만원대에서 머물던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작년 9월 이후 약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7만원대를 돌파했다.

시가총액도 카카오게임즈는 하루 사이 1조원 넘게 불어나며

펄어비스를 맹추격할 정도다. '오딘'이 성과를 내면서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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